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성배 / 변호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박원순 시장의 영결식이 어제 오전 마무리된 가운데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던 전직 비서 측이 처음으로 입장 표명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시장으로부터 받았다는 주요 피해 내용을 알리면서 여전히 고통스럽다고 호소를 했습니다. 박원순 시장의 사망 뒤 정치권을 비롯한 여론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남은 쟁점들을 뭔지 따져보겠습니다. 박성배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그동안 침묵했던 피해자 측이 어제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내용, 혐의 사실들을 얘기했는데요. 지난 5월부터 고소를 준비했던 것으로 나왔죠? <br /> <br />[박성배] <br />5월부터 고소를 준비했는데 7월 8일에야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건 그동안 상당히 충실하게 고소를 준비했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사안 자체가 중하고 아무래도 피고소인이 서울시장이란 점에서 고소장을 접수했을 때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이라는 건 충분히 예견 가능하고. 그렇기 때문에 상당 시간을 들여서 고소장을 접수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고소인 측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는데, 비서로 근무하게 된 경위 그리고 일부 고소사실을 밝히고 관련 증거 자료도 제시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고소를 결심하게 된 이유와 현재 심경을 밝히면서 이 사건은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로서 피고소인이 사망했다고 하더라도 수사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실체진실 발견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장례위원회 측에서는 일단 이 기자회견을 재고해 달라, 이렇게 요청을 했는데 영결식이 끝나자마자 기자회견을 했거든요. 이를 두고도 논란이 있기는 합니다만 왜 이렇게 전직 비서 측에서는 서둘러서 할 수밖에 없었던 걸까요? <br /> <br />[박성배] <br />양측의 입장이 모두 이해가 됩니다. 장례위원회 입장에서는 어제가 영결식이 이루어진 날이기 때문에 박 전 시장이 모든 것에 작별하는 시간이고 유족들이 온전히 슬픔을 느낄 수 있도록 오늘만큼은 기자회견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던 것인데 고소인 측 입장에서는 더 미루기도 어려웠을 겁니다. <br /> <br />일단은 박 전 시장이 실종되면서 의도치 않게 자신의 고소 사실이 조기에 드러나버렸습니다. 그리고 장례가 5일장으로 치러지면서 상당히 긴 시간 이어지면서 영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1410540141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